"이런 선수 가져본 적 없어" 감독의 극찬...'골칫거리→에이스' 탈바꿈

한유철 기자 2024. 10. 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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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하피냐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겨줬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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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R 풋볼
사진=BR 풋볼

[포포투=한유철]


하피냐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 자체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점유율과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 등은 뮌헨이 앞서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뮌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또한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전술적인 역량을 발휘해 날카로운 공격으로 뮌헨을 위협했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하피냐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하피냐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겨줬다. 전반 45분과 후반 11분엔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뮌헨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하피냐는 경기 최고 수치인 평점 9.2를 받았다. 3골 이외에도 키패스 2회, 롱볼 성공 1회, 지상 경합 승리 3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경기 이후, 한지 플릭 감독은 하피냐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나는 어떤 팀에서도 하피냐와 같은 선수를 가져본 적이 없다. 그는 모든 것을 다한다. 하피냐는 여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 쏟는다. 공이 있든 없든, 그는 아주 좋다. 그는 항상 압박을 가고 우리의 기회를 마무리한다. 그는 항상 웃고 있다"라고 전했다.


완전한 탈바꿈이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으며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지만, 경기력 자체에 대한 의문은 지워지지 않았었다. 2023-24시즌엔 라민 야말에게 밀리는 등 팀 내 골칫거리로 전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피냐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출전해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사진=BR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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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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