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믿고 투자할 걸"...이 대통령, '4000만→8500만원' 2배 수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집권만으로도 코스피 3000을 넘길거라 자신하며 지난해 ETF(상장지수펀드)에 수 천 만원을 투자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수익률이 8개월 만에 두 배를 거뜬히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이 대통령이 코스피·코스닥 추종 ETF 등을 매수한 정확한 '시점'이나 ETF의 운용사가 어디인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만일 방송 시점(2025년 5월28일)의 종가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추종 ETF 상품 중 하나인 'KODEX 200'과 'KODEX 150 코스닥'을 매수했다고 가정하면 두 상품의 이날까지 수익률은 154.5%, 71.0%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집권만으로도 코스피 3000을 넘길거라 자신하며 지난해 ETF(상장지수펀드)에 수 천 만원을 투자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수익률이 8개월 만에 두 배를 거뜬히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돌파, 전일 대비 1.91% 오른 6083.8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02% 오른 1165.25에 장을 마쳤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임기 내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는데 지난달 22일 지수가 장 중 처음으로 5000을 돌파하며 취임 7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지수는 파죽지세로 올라 한 달만에 다시 6000을 넘겼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후보이던 시절,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내 증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제가 빈 말을 한 게 아니고 실제 민주 정부,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기업 지배권 등만 시정 돼도 객관적 상황 변화 없이 최소 300포인트는 가뿐하게 개선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연말 코스피가 3000까지 갈 것이란 전망도 공공연히 나온다"고 밝혔다.
방송 당일 코스피 종가는 2670.15였고 연말 4214.17을 기록했다. 해를 넘긴 이날 6000까지 돌파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만 127.8%다. 또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28.79에서 1165.25로 59.9%가 뛰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대통령의 투자 성적표다. 이 대통령은 증시 상승을 자신하며 직접 투자한 내역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와 코스닥 150을 추종하는 ETF에 각각 2000만원을 투자했고 코스피200 ETF를 5년 동안 매월 100만원씩 매수하는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번에 4000만원을 투자했고 향후 적립식 투자를 포함, 5년간 총 1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대통령이 코스피·코스닥 추종 ETF 등을 매수한 정확한 '시점'이나 ETF의 운용사가 어디인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만일 방송 시점(2025년 5월28일)의 종가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추종 ETF 상품 중 하나인 'KODEX 200'과 'KODEX 150 코스닥'을 매수했다고 가정하면 두 상품의 이날까지 수익률은 154.5%, 71.0%에 달한다.
4000만원의 투자 원금이 약 9개월 만에 851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이 대통령이 거치식 투자 뿐만 아니라 월 100만원씩 분할 적립 투자도 한 것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의 수익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코스피 6000 돌파에 대해 언급이 있었는지 질문에 대해 "이 대통령이 6000포인트 자체에 대해서는 별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면서도 "이 대통령은 지수 자체보다 추세, 흐름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에서 돈이 흘러 주식시장으로, 생산적 금융으로 흘러가는 현상들은 긍정적이라 하셨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면허 음주·뺑소니' 여배우, 한국 떠났다…"단순 여행 아냐" - 머니투데이
- '성매매 합법화' 김동완, 뜬금 윤여정 소환…"고급이랑 놀아야" - 머니투데이
- "라면 끓여 줘" 시험관 임신 아내 부탁에...머리채 잡고 부모 욕 한 남편 - 머니투데이
- '40억 자산' 전원주, 몸에 밴 절약?...카페서 '3인 1잔'에 "민폐" 비판 - 머니투데이
- 집청소에 400만원 썼던 황보라, 몸빵하려다…"꼴 보기 싫어" 버럭, 왜? - 머니투데이
- 일본여행 당장 취소?..."400년 만의 대지진 임박" 끔찍한 경고 - 머니투데이
- 국민성장펀드 '초저리 대출 1호'에 삼성전자·울산 전고체 배터리 공장 - 머니투데이
- '다주택자 백기' 반포 대장 아파트 6억 뚝…집값 하락 신호탄? - 머니투데이
- "또 해외 파견? 사표 쓸게요"...해외건설 2조달러 시대, 젊은인력 떠난다 - 머니투데이
- 형님 다음은 아우 차례…6000피 희망 본 개미들, 여기로 우르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