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부활한다! 보닛 추가한 현대차 포터 후속 스파이샷 포착

[M포스트 구기성 기자] 현대자동차 1t 트럭 '포터'의 후속 제품이 위장막을 쓴 채 포착됐다.

포터 후속 스파이샷(출처: 네이버 남차카페)

네이버 '남차카페'에 공유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새 포터의 외관은 포터의 캡 오버(Cab Over) 스타일을 세미 보닛 형태로 개선해 전방 충돌 안전성을 향상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소형 화물차는 전방 충돌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공간이 거의 없어 탑승자에게 치명적이었다. 국토부의 2016~2019년 교통사고 자료에 따르면 화물차 사망률은 1.92%로, 승용차(0.8%) 대비 2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 성능, 기준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했다. 해당 법안은 2027년부터 소형 화물차도 충돌 시험을 포함한 안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터 후속에 적용된 세미 보닛 차체는 엔진룸의 절반 정도가 돌출돼 전방 충돌 시 충격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터 후속 스파이샷(출처: 네이버 남차카페)

포터 후속의 외관 전면부는 기존 포터의 헤드램프와 스타리아의 그릴 패턴을 조합한 형태가 엿보인다. 측창을 포함한 주요 부품도 기존 포터의 것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포터에 탑재된 2.5ℓ T-LPDI 엔진(LPG 직분사 터보, 최고출력 159마력)과 5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점쳐진다.

전기차 버전은 기존 제품의 전기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개선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시판 중인 포터 일렉트릭은 58.8㎾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211㎞의 짧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한편, 포터 후속의 출시 시기는 새 안전 규정 시행 전인 2026년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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