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부진에 칼 빼든 샌프란시스코, 부진한 주전 1루수 웨이드 DFA..베테랑 스미스와 계약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웨이드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성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웨이드는 올시즌 팀 주전 1루수를 맡아 50경기에 출전했지만 .167/.275/.271 1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1994년생 좌투좌타 웨이드는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전력 중 한 명이었다. 201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웨이드는 미네소타에서 2년간 42경기 .211/.336/.347 2홈런 6타점을 기록했고 2021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인 2021년 109경기에서 .253/.326/.482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2022시즌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7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3시즌에는 135경기 .256/.373/.417 17홈런 45타점, 2024시즌에는 117경기 .260/.380/.381 8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
2021-2024시즌 4년간 기록한 성적은 438경기 .248/.352/.415 51홈런 161타점 11도루, 197볼넷 325삼진. 아주 정교한 타자도, 거포도 아니었지만 뛰어난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상위타선에서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였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우리는 현재의 생산성에 만족하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팀타율 0.231, 팀 OPS 0.679로 전체 25위에 머물고 있는 타선의 부진을 어떻게든 타개해보겠다는 의지다. 최근 15일 팀 타격 성적은 타율 0.209, OPS 0.603으로 모두 28위로 더 떨어진 샌프란시스코다.
MLB.com은 "미네소타에서 영입된 웨이드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샌프란시스코가 구단 역대 최다인 107승을 거두던 시즌 경기 후반 맹활약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늦은 밤의 라몬테'라는 별명도 받았다"고 전했다. 웨이드는 2021시즌 9회 타격 성적이 무려 .565/.583/.826 1홈런 12타점이었고 연장전 타율도 무려 6할이었다. 그 해 웨이드는 MVP 투표에서도 득표하며 21위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와 함께 포수 샘 허프도 DFA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크리스탄 코스를 트리플A로 강등시켰고 뉴욕 메츠 출신 베테랑 1루수 도미닉 스미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 웨이드의 자리를 채웠다. 포수 앤드류 키즈너, 외야수 다니엘 존슨도 콜업했다.(자료사진=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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