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서울·부산, 적극투표층선 與우위… 보수층 투표율 ‘관건’ [6·3 지방선거]
서울 정원오 46% 오세훈 38%
부산 전재수 42% 박형준 33%
적극투표층선 鄭 54% 田 50%
野후보와 지지율 격차 확 벌려
대선·총선보다 투표율 낮은 지선
전문가 “중도층 설득이 중요 변수”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전체 지지율 대비 적극투표층 조사에서 더 좋은 결과를 받아 들고 있다. 뉴스1과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서울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46%,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는데 ‘투표를 반드시 할 것’이라는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4%, 오 후보가 36%였다. 부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11∼14일 KBS와 한국리서치가 부산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전재수 후보 지지율은 42%,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33%였는데 적극투표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 후보가 50%, 박 후보가 35%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적극투표층에서 여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을 두고는 진보 지지층 결집보다 보수·중도층의 투표 의지가 상대적으로 덜 굳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라고 해도 실제 투표장까지 나올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학)는 “결집이란 투표장에 가겠다는 의지”라며 “민주당 지지자는 결집돼 있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샤이 보수’도 아니라 (투표 시) 국민의힘 강성 세력에 힘을 실어줄까봐 걱정하는 이들이 다수”라고 말했다. 그는 “2030이 보수 세력인 건 확실하지만 국민의힘 강성세력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올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030 보수층 유인보다는 중도층 설득이 중요하다”며 “특히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는 국민 눈높이를 맞춰야 하고 그 핵심은 중도층 공략”이라고 말했다.

이도형·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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