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직물
계절이 지나면 옷을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기는 습기와 열을 내부에 가둬 오히려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실크, 레이스 같은 섬세한 천이나 캐시미어, 울처럼 자연 소재로 만든 옷은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 보관하면 곰팡내가 배고 냄새가 날 수 있다.
#사진
인화된 사진을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내부의 습기와 열이 사진의 색을 바래게 하거나 휘게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산성 없는 종이 박스나 아카이브 슬리브를 사용하고, 접착제가 있는 앨범은 피할 것을 권장한다.

#가죽 제품
가죽 벨트나 가방을 오래 보관했다가 갈라지거나 곰팡이가 핀 흔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플라스틱 상자 안의 습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통기성이 없기 때문에 가죽이 숨을 쉬지 못하고 결국 손상된다.
#문서
중요한 문서는 항상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플라스틱 상자는 습기를 가두기 쉬워 곰팡이나 변색, 퇴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은 화재나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책과 실물 미디어
책이나 블루레이, LP, CD, 게임기 소프트 등 실물 미디어를 플라스틱 상자에 장기 보관하는 것도 추천되지 않는다. 사진이나 문서처럼 습기에 의해 손상되거나 뒤틀릴 위험이 있다. 이런 물건들은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소에, 햇빛을 피해 종이 박스나 천 가방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품
장기적인 식품 보관에는 BPA 프리 실리콘 용기나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장기 보관할 경우, 특히 마늘, 양파, 생선류처럼 냄새가 강한 음식은 그 냄새가 용기에 배일 수 있다. 반려동물 사료도 마찬가지다. 고양이나 강아지의 사료는 금속 재질의 식품 전용 보관통에 넣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
노트북, 카메라,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를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보관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 내부에 갇힌 습기가 전자 부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회로가 망가지거나 기기가 완전히 고장 날 수 있다. 전자기기는 통기성이 있는 가방에 넣거나, 가능하면 원래의 포장 박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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