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 여러 곳을 미국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공격해, 결국 최대규모 중동 전쟁이 벌어졌다고 봐야겠는데요.

중동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의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 했던 AKPWS II 유도로켓 2만발 전량이 방향을 틀어 중동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로서는 매우 안타까울 듯한데요.

미국이 APKWS II를 중동쪽에 배치하는 이유는 곧 일어날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이 이스라엘에게 엄청난 규모의 반격을 가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자신들이 직접 혹은 예멘의 후티 반군과 시리아의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들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때 그들은 수십 수백발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사용할 것이 예상되는데 APKWS II야말로 이런 공격 수단에 대응하기 위한 매우 가성비 높은 요격 수단입니다.

전투기들이 방공 작전에서 사용하는 AIM-9X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만 해도 한 발에 5억~7억원을 호가하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AMRAAM의 경우 한 발당 무려 15억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APKWS II 한 발의 가격은 한화 기준 약 3천만원~4천만원 정도이기에 훨씬 효울적인 대응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PKWS는 크기가 작아 전투기나 공격헬기에 미사일보다 훨씬 많은 수를 탑재 가능하며 지대공, 공대공 버전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