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어쩌나?" 기아, 내년 출시되는 신형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 예정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하반기 등장할 셀토스 완전 변경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생산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이 담당한다.
셀토스는 지난 달, 국산차 판매 순위 6위에 오르며 꽤나 수요가 있는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추면 인기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레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SUV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기아는 국내에 판매하는 5종의 SUV·레저용차량(RV)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게 된다.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된 1.6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8.1~19.8㎞/ℓ다.
또한,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위한 전용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개발, 기존 시스템보다 주행 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가격이 얼마나 인상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가격대에 출시가 된다면 쏘렌토, 스포티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