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첫 과제 “역대 첫 남미팀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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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이날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한국이 이날 남미팀인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역대 월드컵 첫 사례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34경기를 치러 6승을 거뒀는데 유럽팀을 상대로 5번,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1번 승리했다.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지금까지 손흥민과 유상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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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서 남미팀에 무승
우루과이전서 징크스 격파예고
2경기 연속 무실점 달성 기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이날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한국이 이날 남미팀인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역대 월드컵 첫 사례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34경기를 치러 6승을 거뒀는데 유럽팀을 상대로 5번,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1번 승리했다. 반면 남미팀과 북중미팀에는 8전2무6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아울러 한국은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역대 최초 2경기 연속 무실점을 노린다. 한국은 여태까지 치른 34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34골 70실점을 기록했는데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는 직전 경기인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을 포함해 총 6경기다. 김민재(나폴리)를 주축으로 하는 수비진이 우루과이 공격진을 완벽히 봉쇄한다면 지난 독일전에 이어 역대 최초 연속 무실점 경기를 달성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을 앞세운 공격진의 발끝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손흥민이 득점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쓴다. 월드컵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지금까지 손흥민과 유상철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한국인이 되기도 한다. 손흥민, 안정환, 박지성이 월드컵에서 각각 3골씩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1골이라도 추가하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다. 또한 주로 한꺼번에 골을 몰아치는 손흥민은 아직 한국 축구에는 없는 ‘월드컵 멀티골’의 기록을 새로 작성할 수도 있다. 월드컵 ‘경기당 1골’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 경기 숫자보다 많은 골을 넣으면 1954 스위스 대회 이후 68년 만에 평균 득점이 1골을 넘기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한편 이 경기를 잡는다면 한국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1988년 프랑스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여섯 차례 월드컵 조별리그를 살펴봤을 때 최소 5점을 쌓아야 16강에 오를 수 있는데 우루과이전 승리에 이어 ‘필승제물’로 꼽히는 가나까지 잡는다면 12년 만의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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