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인생샷, 인스타 사진 찍기” 조선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12월 여행 추천
-한복 입고 떠나는 시간 여행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 한복은 따뜻한 감성과 품격을 더해줍니다. 12월 여행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고즈넉한 한옥과 눈 내린 풍경이 어우러진 장소에서 한복을 입고 인스타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겨울,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2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경남산청] 남사예담촌
▶운영시간 : 상시개방
▶입장료 : 무료
※한복체험 / 전통혼례 / 전통놀이 / 족욕 체험 등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라는 타이틀을 가진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흙돌담길과 기와 한옥이 어우러진 옛 마을로, 선비의 기풍과 전통의 정취를 간직한 곳입니다.
선비를 상징하는 회화나무가 골목마다 자리를 잡고, 700년 된 매화나무와 600년 된 감나무가 계절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따뜻한 고향 같은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사수가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지형 덕분에 남사예담촌은 반달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요.
마을 한가운데는 빈터로 남겨져 있는데, 이는 마을 운세가 보름달처럼 차오른 뒤 기울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통적인 풍수지리의 지혜를 담고 있죠. 푸근한 남사예담촌의 풍경 속에서 한복을 입고 우리의 옛 이야기를 따라 고즈넉하게 산책하는 시간은 어떨까요?
[전주] 전주한옥마을
▶운영시간 : 상시개방
▶입장료 : 무료
※전통공예 / 생활공예 / 예술공예 / 한복체험 등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으로,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12월 여행지입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향교길과 최명희길, 경기전길을 따라 아름다운 골목길과 한옥의 정취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눈 내린 겨울이 되면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분위기가 낭만적이며, 야경 또한 감미롭습니다. 인스타 사진을 찍기 제격이라 할 수 있죠. 이 외에도 한옥마을은 전통 한식과 다양한 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어 여행 도중 미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한복 입고 떠나는 12월 여행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완성시켜보세요!
[경주] 월정교
▶운영시간 : 9-22시 [월정교 입장시]
▶입장료 : 무료
※황리단길 인근 ‘신라 한복’ 대여가능
신라 시대에 건설되어 오늘날까지도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월정교는 우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월정교의 삼단 아치 구조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복을 입은 모습과 잘 어울리죠.
경주 황리단길 인근에는 ‘신라 한복’을 대여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인스타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특히 밤이되면 남천강에 비친 월정교의 모습과 화려한 야경이 일품이니, 경주로 12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들러서 낭만적인 사진 한장 남겨가시길 바랍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운영시간 : 10-17시 [12~13시 휴게시간]
▶입장료 : 무료
성읍민속마을은 1410년부터 1914년까지 제주도의 중요한 도읍지였던 성읍리로, 제주 전통 초가와 돌담, 고목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인데요.
마을 곳곳에는 옛 민가, 향교, 돌하르방, 연자방아와 같은 문화유산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 고유의 민속놀이, 민요, 그리고 향토 음식까지 접할 수 있어 제주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죠.
특히 눈에 띄는 것은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팽나무로 전통 한복을 입고 인스타 사진을 찍는다면 분명 인생샷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돌담길을 고즈넉하게 걸으며,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성읍민속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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