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세금 어떻게 아낄까... 고민 끝에 결정한 일

세금을 어떻게 아낄 것인가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 전략을 알아 보는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 오늘은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증여에 대해 다뤘다. ‘통장에 돈이 쌓이는 초저금리 재테크’란 책을 내기도 한 조 부사장은 삼성생명,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재무설계사로 활동해 온 국내 최고의 은퇴설계 전문가다.

나이가 든 부모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자식에게 재산을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다. 무턱대고 증여했다가는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 절세 노하우가 꼭 필요하다.

특히 주식을 증여할 때에는 재산가액 선정 기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조 부사장은 “주식은 당일 종가 기준이 아니라 증여 시점 전후 2개월 종가를 기준으로 따진다”고 했다.

조재영(왼쪽) 웰스에듀 부사장이 증여세 아끼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은퇴스쿨

해외주식은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 부담이 크다. 조 부사장은 해외주식 양도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부부 간 증여’를 소개했다. 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파는 방식으로 취득가액을 높임으로써 과세 대상이 되는 차익을 낮추는 것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세금이 아까워 차익 실현을 주저하는 ‘서학개미’라면 참고할만 하다.

또 요즘은 세무 당국이 부모-자녀 간 금전 거래도 들여다보기 때문에 행여 ‘세금’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다.

/김은정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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