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일 여의도서 역대 최대 '서울세계불꽃축제' 연다

조회 10,3602024. 10. 3.
서울세계불꽃축제 전경. / 사진 제공=㈜한화

㈜한화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 불꽃축제를 연다.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하며 한국팀의 ㈜한화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화는 오는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국내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Light Up Your Dream’으로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첫 순서는 일본팀 ‘Hibikiya Omagari Fireworks’가 맡았다. 오후 7시 20분부터 ‘더 하나비(The Hanabi)’를 주제로 일본 스타일과 전통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팀 Pyro Spectaculars이 ‘캘리포니아의 꿈(California Dreaming)’을 주제로 캘리포니아의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후 8시 피날레는 한국팀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시간의 섬광(Flashlight)’라는 테마로 희망의 메시지를 불꽃으로 그려냈다. 클래식과 팝송,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팀은 또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 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같은 불꽃을 동시에 터뜨린다.

관람객들은 글자와 숫자, 하트 등 다양한 모양으로 터지는 불꽃, 불꽃의 색이 변하는 등 독특한 효과들, 레이저와 조명의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연출도 ‘Love wins all’ 배경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5일 오후 1시부터 한화 계열사들의 홍보부스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등이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참여형 게임과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DJ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한꺼번에 관람객들이 귀가하면서 발생하는 인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한다.

㈜한화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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