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드 소비자 속여"‥1천억 원대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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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빅테크 거대 기술 기업 애플이 공동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비자 보호관련법을 위반해 미국 당국이 벌금과 과징금 등 약 1천229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애플카드' 사업 과정에서 고객을 오도하고 소비자 분쟁을 잘못 처리해 수십만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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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빅테크 거대 기술 기업 애플이 공동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비자 보호관련법을 위반해 미국 당국이 벌금과 과징금 등 약 1천229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애플카드' 사업 과정에서 고객을 오도하고 소비자 분쟁을 잘못 처리해 수십만명에게 피해를 줬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은 애플이 애플카드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 수만건을 골드만삭스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고, 골드만삭스는 분쟁을 전달받은 경우 조사 과정에서 연방법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양사가 애플 기기 구매와 관련한 무이자 할부 정책에서 소비자들을 오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47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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