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버스 화재...19명 대피
[앵커]
오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한때 불이 난 방향으로 고속도로 전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지금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근처에서 강릉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고 계신데요.
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는 버스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버스 전체가 불에 타고 있고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연기가 멀리 퍼집니다.
5시 20분쯤 소방차가 도착해 불을 끄기 시작했고요.
오후 5시 36분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버스는 서울에서 진천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안에 타고 있던 버스기사 1명과 승객 18명이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버스 후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엔진룸 과열 가능성 등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때 화재 현장 인근 강릉 방향 전차로가 통제됐는데요.
지금도 한 개 차로로만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보니 차량 흐름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강릉 방향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도로 상황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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