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지현 인스타그램
클래식한 스포츠웨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박지현의 테니스 패션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인스타그램 속 그녀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테니스코트를 배경으로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의 테니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현은 이번 착장에서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베스트와 플리츠 미니스커트로 단정하면서도 청량한 무드를 연출했다. 네이비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들어간 니트 베스트는 다이아몬드 패턴이 엠보싱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스포츠웨어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넥라인과 밑단, 그리고 스커트 밑자락에 들어간 브랜드 로고 자수가 전체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부여했다.

/사진=박지현 인스타그램
해당 스타일은 전통적인 테니스 룩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현은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내추럴 메이크업과 깔끔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니스코트를 배경으로 한 촬영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조화를 이루며 패션 화보 같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박지현의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에 팬들은 “테니스 여신 등장”, “이런 룩이면 당장 라켓 잡아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지현 인스타그램
이번 스타일링은 테니스웨어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데일리룩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니트 베스트와 미니스커트 조합은 봄 시즌 산뜻한 외출룩으로도 제격이며,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의 새로운 해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