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불안과 고용 기대가 뒤섞인 하루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 0.04% 내렸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우려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5.1% 급등한 배럴당 73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유가 상승이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정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비스타 에너지'가 5.6%, '엑슨모빌'이 0.8% 올랐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엔비디아'가 3.3% 올랐고 메타도 1.7% 상승했지만, '테슬라'는 3.3% 하락하면서 2거래일 연속 3%대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불안이 또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85%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오히려 시장금리는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는 아직도 채권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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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288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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