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갑자기 멈춰 섰다" 4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슈퍼크루즈 충격

▶ 고속도로 주행 중 발생한 충격적인 정차 상황

최근 공개된 시승 영상에서 4톤에 육박하는 거구의 전기 SUV가 고속도로 주행 중 예기치 않게 정차하는 상황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차량은 묵직한 중량에도 불구하고 경쾌한 가속 성능을 보였으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테스트 도중 스티어링 휠에 적색 경고등이 점등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시트 진동을 통해 직접 운전할 것을 강력히 경고했으나, 이에 반응하지 않자 차량 스스로 속도를 줄여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다. 고속도로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차량이 완전히 정차해 버리는 모습은 탑승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임이 확인되었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와 슈퍼크루즈 시스템의 첫인상

이번 테스트의 주인공은 캐딜락의 초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승의 핵심 포인트로 GM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를 지목했다. 시승에 앞서 전문가들은 해당 기능이 테슬라의 FSD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제네시스나 현대차의 시스템보다는 우위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슈퍼크루즈의 작동 방식은 직관적이다. 스티어링 휠 좌측의 어댑티브 크루즈 버튼을 누른 뒤, 상단의 스티어링 휠 모양 버튼을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후 리셋 버튼으로 속도를 설정하면 손과 발을 모두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다만 국내 지도 반출 문제로 인해 일반 도로는 지원하지 않으며,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 시각적 피드백과 차선 변경 성능의 정교함

슈퍼크루즈는 운전자에게 명확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상단에 위치한 라이트 바는 마치 슈퍼카의 RPM 게이지처럼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녹색 불이 들어오면 안정적인 주행 상태를 의미하며,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거나 전방 주시 태만 시에는 적색으로 바뀌며 경고를 보낸다.

차선 변경 테스트에서도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시키자 차량은 코너링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드럽게 차선을 변경했다. 과거 쉐보레나 GMC 차량들이 차로 중앙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안정적인 조향 능력을 보여주었다.

국산차 대비 차로 유지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나, 차선 변경 후 방향 지시등을 운전자가 직접 꺼줘야 하는 점은 특징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방향 지시등을 계속 켜두더라도 연속으로 차선을 변경하지 않고, 한 번에 한 개 차선만 이동한 뒤 멈추는 로직이 적용되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 국산 HDA2와 비교되는 핸즈프리 주행의 편의성

슈퍼크루즈의 가장 큰 강점은 '핸즈프리' 유지 시간에서 드러났다. 국산차에 적용된 HDA2의 경우 약 10초에서 15초만 핸들에서 손을 떼도 경고 알림이 울리며 스티어링 휠을 터치해야 한다. 반면 에스컬레이드 IQ는 1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리상으로는 5km 이상을 주행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가 뜨지 않아 압도적인 편의성을 자랑했다.

자동 추월 기능 또한 매끄럽게 작동했다. 설정 속도보다 느린 선행 차량을 만나자, 시스템은 스스로 판단하여 '자동 차선 변경' 메시지를 띄우고 추월을 감행했다. 상황에 따라 원래 차선으로 복귀 여부를 결정하지만, 전반적인 판단 능력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줄 것으로 분석된다.

▶ 햅틱 시트를 통한 직관적인 경고 시스템

주행 중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또한 독창적이다.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 지시등 소리나 계기판을 확인하지 않아도, 시트의 허벅지 부위에 진동을 주어 상황을 알린다. 왼쪽으로 이동할 때는 왼쪽 엉덩이 쪽에, 오른쪽으로 이동할 때는 오른쪽 엉덩이 쪽에 단단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 기능이 탑재되었다.

전문가는 고속도로 주행 시 손을 대지 않아도 차선 변경까지 수행하는 능력이 테슬라 FSD와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기존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는 장거리 항속 시 차로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조향 보정이 필요했으나, 전동화 모델인 IQ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 경고 무시 시 발생하는 강제 정차 시나리오 분석

주행 테스트 중 가장 극적인 상황은 시스템 경고를 무시했을 때 발생했다. 스티어링 휠의 라이트 바가 빨간색으로 바뀌고 시트가 강하게 진동하며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차량은 감속을 시작했다. 재차 경고 후에도 반응이 없자, 차량은 고속도로 주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멈춰 섰다.

이는 국산차가 경고 후 시스템을 해제하고 수동 운전으로 전환하는 개념인 것과 달리, 운전자가 주행 불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하여 강제로 정차시키는 안전 로직으로 해석된다. 차량이 멈춘 후에는 시동을 껐다 켜기 전까지 핸즈프리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된다. 이는 극한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확인되었다.

▶ 7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주행 질감

슈퍼크루즈 테스트에 이어 동력 성능 점검이 진행되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7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지만, 공차중량이 4톤이 넘어 둔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V-모드'를 활성화하고 가속 페달을 밟자, 탑승자의 몸이 뒤로 젖혀질 만큼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었다.

내연기관 모델이 묵직하고 부드럽게 속도를 올리는 느낌이라면, IQ 모델은 마치 현대차의 아이오닉 5나 6 롱레인지 모델처럼 경쾌하게 튀어 나가는 반응을 보였다. 4톤이라는 무게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즉각적인 반응성은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토크를 여실히 증명했다.

▶ 에어 서스펜션이 선사하는 승차감의 변화

승차감 측면에서도 내연기관 모델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기존 프레임 바디 차량들이 거친 노면에서 특유의 진동을 전달했던 것과 달리, IQ는 댐퍼의 에어 압력이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전문가는 이를 두고 "마치 물 위의 고무 튜브를 탄 듯 통통 튀면서도 충격을 흡수하는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특히 2열 승차감의 개선이 돋보인다. 기존 모델은 2열 승차감이 좋지 않아 VIP들이 조수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IQ는 3,6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기술 덕분에 방지턱을 시속 50km로 넘어도 진동을 완벽하게 억제했다. 기존의 단단한 느낌을 탈피하고 훨씬 안락한 거주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후륜 조향 시스템과 최종 평가

거대한 차체를 제어하기 위한 후륜 조향 시스템(리어 액슬 스티어링)의 탑재로 코너링 성능 또한 대폭 향상되었다. 내연기관 모델 대비 훨씬 편안한 회전 반경을 제공하며, 브레이크 성능 또한 4톤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밀리는 느낌 없이 확실한 제동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는 총평을 통해 에스컬레이드 IQ가 고속도로 구간에서만큼은 완전 자율주행에 근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되는 주행 환경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며, 현대기아차나 테슬라와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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