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에 배가 풍랑에 밀려 낯선 나라까지 떠내려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몇 달을 떠돌다 살아 돌아온 기록이 남아 있죠.
그 기록이 지금까지 읽히는 이유는 모험담이 아니라 살아남는 방법 때문입니다. 표류기에 남은 3가지 교훈을 알려드립니다.

3. 먼저 사람의 질서를 세웠다
배가 떠내려간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누가 무엇을 맡을지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질서가 없으면 식량보다 사람이 먼저 무너집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역할부터 나누십시오.

2. 낯선 곳의 방식을 그대로 보았다
표류한 사람들은 도착한 땅의 풍습을 비웃지 않고 적어두었습니다. 그 태도 덕에 도움을 받고 길을 얻었습니다. 모르는 방식을 만나면 먼저 보기만 하십시오.

1. 돌아갈 날을 셈하지 않았다
언제 돌아갈지 매일 세던 사람은 먼저 지쳤습니다. 오래 버틴 쪽은 그날 할 일만 보았습니다. 끝이 안 보일 때는 하루 단위로 줄여 생각하십시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다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막막한 일 하나에서 오늘 할 몫만 떼어보십시오. 그것이 버티는 방법입니다.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멀리 보지 않았습니다. 하루를 넘긴 사람이 결국 돌아왔습니다.
출처 : '표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