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전자 감산 없으면 어렵다? I Analyst 직격 인터뷰 [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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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4분기에 영업손실만 1조 7000억원이 발생하면서 분기 실적이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어요.2023년 전망은 더 우울해요. 2023년 1분기에도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은커녕 더 악화될 것이란 분석이 가득합니다. 위민복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을 만나 그 이유와 올해 전망 등을 물어봤습니다.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창고에 쌓인 재고, 해소 안되는 재고
· 2023년 1분기 3조원대 손실 가능성도
· 주가는 하반기를 본다, 2023년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 삼성전자 감산이 중요하다

저희 넘버스에서는 지난 2월9일 10년만에 분기 기준 적자 성적표를 받은 SK하이닉스 이야기를 써 올렸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거였는데요.

SK하이닉스 2022년 4분기 실적 공시(출처=전자공시시스템)

앞서 2월1일 발표된 SK하이닉스의 2022년 4분기 성적표는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수치였죠. 위 표에서처럼 당기순손실은 3조5235억원에 달했고요. 연간 누계 이익을 절반 이상 까먹는, 그야말로 처참한 실적이었습니다.

반도체 수요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고요. 낙관적인 성향을 보이는 전문가들조차 SK하이닉스의 실적이 2022년 4분기에 이어 2023년 1분기에도 더 안 좋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전해드렸어요.

전체 증권시장 반등세에 편승해 올라가던 주가도 실적 발표(2월1일) 이후 확연히 매수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을 주고 있어요.

SK하이닉스 주가 추이(일봉, 출처=네이버금융)

위민복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을 만나 물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왜 이렇게 실적이 안좋아졌는지, 2023년 전망은 어떨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위민복 대신증권 책임연구원


01.
창고에 쌓인 재고, 해소 안되는 재고


Q.SK하이닉스 어닝쇼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재고평가가 꼽히고 있습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도 컨퍼런스콜에서 재고 부분을 콕 짚어 언급했는데요. 올 하반기 재고 정상화가 이뤄지면 내년엔 예상을 뛰어넘는 업턴, 상승국면도 기대된다고요. 연내 재고 정상화가 가능할까요?

A.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4분기 재고 수준도 역대 최대 수준인데, 정점은 올해 1분기를 지나 2분기까지 찍은 뒤 차츰 하락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반기부터나 재고 수준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규모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올해 연말까지는 재고 수준이 예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 재고자산의 대부분은 메모리 반도체로 지난해 말 기준 그 규모는 약 15조 63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역대 최대 수준으로, 2021년 말과 비교하면 약 74%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 실적에 반하는 주가 흐름, 이유가 뭘까?
1. 위민복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어닝쇼크의 주요 원인 중 재고평가의 연내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2. SK하이닉스의 2022년 4분기 실적도 밝지는 않았는데, 2023년 1분기에는 더 안 좋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위 연구원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어떤 요인 때문일까요?
3. 문제는 주가의 흐름이 실적과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1분기에 급격하게 나타났던 재고평가 손실이 2분기에 완만하게 바뀌면서 적자폭이 축소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가장 큰 악재로는 하반기의 수요 문제를 꼽았습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에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위 연구원의 생각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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