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사기당하고 무너졌던 허경환, 지금은 매출 350억 CEO?

유쾌한 개그맨에서 근육질 몸매로 화제를 모았던 허경환, 그런데 그가 사기를 당해 30억 원 빚더미에 앉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7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경환은 어느 순간 ‘개그’보다 ‘몸’으로 주목받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던 그는 매일 먹던 ‘닭가슴살’을 떠올렸고, 이 시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성공을 향한 그의 도전은 생각보다 더 혹독했습니다.

사업 초반, 허경환은 철저한 제품 검토와 시식을 통해 품질을 다졌지만, 뜻밖의 배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함께 사업을 하던 동업자가 무려 100개의 유령 통장을 만들어 자금을 빼돌렸고, 결과적으로 허경환에게 30억 원의 빚을 남겼습니다. 그는 “내가 사업을 너무 몰랐던 탓”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지탱한 건 또 다른 공동대표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도 잘못이 있으니 끝까지 함께 가겠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람을 소개해준 장본인이 바로 사기꾼이었다는 점은 허경환 스스로도 “인연의 기막힘”이라 표현했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품질과 신뢰를 무기로 사업을 재정비한 결과, 2019년 170억이던 매출은 단 1년 만에 350억 원으로 치솟았고, 직원 수는 6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믿었던 사람에게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게 대단하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 허경환의 진짜 웃음은 지금부터 시작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