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아장아장'…차 다니는 밤거리 배회한 3세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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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한밤중 3살 남자아이가 혼자 집을 나와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엔 한 남자아이가 알몸으로 도로를 활보하는 장면이 담겼다.
도로에 있던 많은 차들은 빠른 속도로 아이의 주위를 무심히 지나갔다.
이때 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는 아이를 발견한 뒤 급히 차를 세웠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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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어두컴컴한 한밤중 3살 남자아이가 혼자 집을 나와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중국 동부 저장성 취저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영상엔 한 남자아이가 알몸으로 도로를 활보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는 혼자 밤길을 어슬렁거리다가 맨발로 아스팔트 바닥을 전력 질주했다.
어린아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도로를 걷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도로에 있던 많은 차들은 빠른 속도로 아이의 주위를 무심히 지나갔다.
이때 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한 남성이 알몸으로 도로를 배회하는 아이를 발견한 뒤 급히 차를 세웠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은 곧바로 아이에게 다가가 겉옷을 벗어 덮어주고 트럭에 있던 과일을 챙겨 주며 경찰이 올 때까지 함께 기다려줬다.
아이는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혼자 잠에서 깨자 집 밖에 나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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