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싸도 상관없어요…비만약 2위 큐시미아도 인상

정아임 기자 2023. 11.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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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만치료제 1위 삭센다에 이어 2위인 큐시미아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큐시미아를 공동판매하는 종근당과 알보젠코리아는 이달 들어 '큐시미아'의 공급 가격을 10%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가는 10만 9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앞서 5월,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가 가격을 인상한 지 6개월 만입니다. 

큐시미아의 소비자 가격은 약국 등 점포에 따라 한 통에 15만 원 정도였는데, 이번 인상으로 소바자 가도 1만 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알보젠코리아는 "지속되는 큐시미아 캡슐의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급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57억 원으로 1년 사이 22% 넘게 성장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삭센다가 35%, 큐시미아가 15%를 점유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삭센다 매출은 589억 원, 큐시미아는 3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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