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보이지 않는 손과 헌재에 경고하는 겁니다.
그따구로 하면 판을 엎을꺼다. 총리와 국무위원들도 손가락 빨아야 하고 헌법재판관들 역시 이름에 똥칠한 채 다 내려와야 한다. 윤석열 보호가 그 만큼 중요하니?
둘째, 지지자들에게 깃발을 세워주는 겁니다.
곤도르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직전입니다. 윤석열 석방과 개똥같은 판결들, 헌재의 침묵과 4월18일 데드라인땜에 불안해하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다 계획이 있다'는 사인을 줌으로써 안심시키려는 거죠.
사령관이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왔고 민주당 지도부의 리더십과 정보는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정치공학으로 계산하는 수박들이 아닙니다.
저역시 수많은 뇌피셜이 있지만 걍 민주당을 믿고 지지하렵니다. 그리고 광장에 나가 힘을 보태렵니다.
p.s. 오늘 오후 4시 광화문 오실 때 겨울패딩 입고 오세요, 핫팩도 필요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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