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사냥 나가기 전 든든히 배를 채우기 위해 집에서 좀 떨어진
중국집 왔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다니던 중국집인데, 아직도 저 가격을 유지해주고 계십니다.
10년 전 메뉴판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가격이죠.
알뜰셋트메뉴 4번 탕슉과 해물쟁반짜장 곱빼기, 이과두주 주문합니다. 짬뽕국물은 살포시 부탁해서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탕수육은 옛날식 밀가루 튀김 탕수육입니다. 개인적으로 찹쌀 탕수육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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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삭쓱삭 박박 긁어먹었네요.
사실 아주 맛있다! 최고다! 이런 맛집이라고 하긴 어렵고, 오래된 동네 중국집에 가깝습니다.
다만 요즘 시상에 이 정도 맛과 퀄리티를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아니 집 앞 중국집은 이제 짜장면을 7천원 받더라니까요??
3500원 짜장면에 3000원 이과두주 파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뿐...
잘 먹었습니다! 이제 몬스터 수렵하러 가야겠네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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