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응급실 환자 작년 추석보다 20% 이상↓…중환자 중심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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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에 응급실 방문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평균 2만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9911명)과 올해 설(3만6996명) 대비 20% 이상 줄었다.
응급실을 찾은 중증 환자 수도 일평균 1255명으로 지난해 추석(1455명)과 올해 설(1414명)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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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평균 2만7505명으로 지난해 추석(3만9911명)과 올해 설(3만6996명) 대비 20% 이상 줄었다.
특히 경증 환자는 올 추석 일평균 1만6157명으로 지난해 추석(2만6003명)이나 올해 설(2만3647명)보다 30% 이상 크게 감소했다.
응급실을 찾은 중증 환자 수도 일평균 1255명으로 지난해 추석(1455명)과 올해 설(1414명)에 비해 줄었다.
이번 추석엔 일평균 9781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엔 각각 5020곳과 3666곳이 운영됐다.
응급실은 전국 411곳 중 3곳을 제외한 408곳이 24시간 운영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4~15일 낮 시간만 운영했고 16일부터 24시간 운영을 가동했다. 건국대 충주병원과 용인 명주병원은 추석 연휴 내내 응급실 문을 열지 않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중증 응급 진료 여건이 좋지 않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했음에도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체계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의료 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 응급 의료 현장 의사·간호사·직원분들의 헌신과 노력, 더 필요한 분에게 응급실 이용을 양보하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이 함께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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