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대표팀 감독은 누구…아시안게임 사령탑 공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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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의 임기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후임 사령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야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올해 WBC에서 우리나라를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올려놨습니다.
이번 WBC에서 우리 대표팀을 지휘한 류지현 감독도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대표팀을 이끌려면 이 공모에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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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의 임기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후임 사령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야구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은 올해 WBC에서 우리나라를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올려놨습니다.
비록 도미니카공화국과 준준결승에서 0대 10으로 크게 졌지만,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이 100% 전력을 다 쏟지 못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국 야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해마다 큰 국제 대회를 치러야 합니다.
올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7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특히 2027년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야 2028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12 중요성이 여느 해에 비해 더 커졌습니다.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아시아선수권 상위 2위 안에 들어 올림픽 본선 티켓 1장이 걸린 최종 예선에 나가야 합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KBO리그 10개 구단 젊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도 걸려 있어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올림픽까지 어느 대회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우선 현재 대표팀 감독은 공개 모집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올해 아시안게임과 대학, 18세 이하, 12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원래 2월 말까지 접수 마감이었으나 지원자 수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달 30일까지 접수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대표팀 감독의 계약 기간은 국가대표 강화훈련 소집일부터 파견 종료일까지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만 맡게 되는 사령탑을 뽑는 공모인 셈입니다.
이번 WBC에서 우리 대표팀을 지휘한 류지현 감독도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대표팀을 이끌려면 이 공모에 지원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부터 LA 올림픽까지 임기를 보장해주는 편이 낫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물론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계약은 자동으로 종료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WBC에서 류지현 감독이 17년 만의 8강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도 지난해 초부터 1년 정도 대표팀을 꾸준히 관리했던 점이 꼽힙니다.
아시안게임부터 내년 프리미어12까지 기간이 약 1년 정도인 데다 아시안게임이나 프리미어12, 올림픽 등은 WBC와 달리 투구 수 제한 규정 등이 없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또 시즌 도중 또는 종료 후에 열리기 때문에 시즌 개막 전에 진행되는 WBC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국제 대회 지도 경력이 풍부한 지도자에게 장기적인 계약 기간을 보장하는 것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립니다.
현재 아시안게임 사령탑 공모가 진행 중인 만큼 아시안게임 성적을 옵션으로 하는 계약 형태가 검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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