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의사 남편에 방귀 안 터” 18년 결혼생활에도 알콩달콩(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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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이에 염정아는 "마음놓고 트는 게 아니라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편하게 그렇게는 안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박준면은 "난 일부러 얼굴에 갖다댄다. 그러면 (남편이) 꺼지라고 한다. 문을 닫아버린다"고 극과 극의 결혼 생활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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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9월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0회에서는 네 번째 산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의 바다살이가 펼쳐졌다.
이날 볼링을 치러 읍내로 가는 길, 박정민이 선곡한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들으면서 염정아, 박준면이 처음 듣는 노래라고 하자 안은진은 "박명수 선배님이 결혼할 때 (아내에게) 불러주신 노래"라고 깨알같이 곡이 비하인드까지 설명했다.
가사를 따라 부르던 안은진은 "결혼할 때 아련해도 결혼하면 현실이지 않냐"고 결혼 선배 염정아, 박준면에게 물었고, 염정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답했다.
덱스는 "정아 누나는 결혼하고도 여전히 설레게 사시는 것 같다. 알콩달콩 서로 노력하면 되는 것 같다. 결혼 후에. 서로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불쑥 껴든 안은진은 "방귀 안 뀌고?"라고 물었고, 염정아는 본인의 경우 결혼 18년 차에도 아직도 방귀를 안 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본인의 경우 틀 거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터지는 것 아니냐. 안 트는 것도 약간 징그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염정아는 "마음놓고 트는 게 아니라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편하게 그렇게는 안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박준면은 "난 일부러 얼굴에 갖다댄다. 그러면 (남편이) 꺼지라고 한다. 문을 닫아버린다"고 극과 극의 결혼 생활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염정아는 지난 2006년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2008년생 딸, 2009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박준면은 지난 2015년 8월 5살 연하 남편 정진영 씨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기자 출신인 정진영 씨는 JTBC 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인 '침묵주의보'를 집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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