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전역에 계속 남는다..'월세 4억원→1억3300만원'
김도훈 기자 2024. 9. 27. 16:56
성심당 대전역점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월 임대료는 1억3300만원으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2019년부터 현재 자리에서 매달 1억여원의 수수료를 코레일유통에 내왔습니다.
코레일유통은 올 2월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과정에서, 기존 수수료의 4배가 넘는 4억4000만원을 제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대전의 대표 빵집으로, 지난 2012년 11월 대전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코레일유통은 국회와 관련 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을 듣고 국민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 지역에 매장 6곳을 운영하는 성심당은 하루 방문객이 1만7000명에 달하는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매출 1243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파리바게뜨(약 199억원)를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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