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을 어떻게 할지 말이 다릅니다" 형제가 정리 전에 정해둘 3가지

부모님이 쓰시던 집을 어떻게 할지 형제끼리 말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자는 쪽과 두자는 쪽이 끝까지 안 맞죠.

집 문제는 금액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는 기억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틀어집니다. 정리 전에 정해둘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 비울 날과 정할 날을 따로 둔다

짐을 치우는 날에 처분까지 이야기하면 모두 감정이 올라옵니다. 비우는 날과 결정하는 날을 나누십시오. 같은 자리에서 두 가지를 하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2. 가져갈 물건을 먼저 고른다

사람마다 두고 싶은 물건이 다릅니다. 처분을 정하기 전에 각자 하나씩 고르게 하면 반대가 크게 줄어듭니다. 기억에 값을 붙이지 않는 방법입니다.

1. 결정을 미룰 기한을 정해둔다

당장 못 정하겠으면 미루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언제까지 미룰지를 함께 적어두어야 합니다. 기한이 없으면 그 집이 다음 싸움거리가 됩니다.

그럼 무엇부터 정할까요

세 가지를 한 번에 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가져갈 물건 하나만 먼저 고르게 해보십시오. 나머지는 그 뒤에 이야기하면 됩니다.

집은 재산이면서 동시에 자리입니다. 자리를 먼저 나눈 쪽이 끝까지 가족으로 남습니다.

출처 : '사람, 장소, 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