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결혼한거 '기자한테 딱 걸려' 인생 끝난줄 알았지만 모델로 성공한 연예인

대학생 시절, 7살 연상 복학생과의 운명적 만남

변정수는 20세, 대학 1학년 시절 남편을 처음 만났다. 당시 복학생이었던 남편은 기타리스트 손무현을 닮은 훈훈한 외모의 미대 오빠였다.

작업실에서 자주 마주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첫 키스 시도에는 무릎 니킥(?)으로 반격했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애가 시작됐다.

연애 몇 개월 만에 둘은 결혼을 결심한다.

당시엔 결혼한 여배우는 주연을 맡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어 결혼 사실을 숨겨야했던 변정수.

해외 촬영을 갔을 때 들통나고만다.

촬영장에서 시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어머님 숙소예요.", "어머니 지금 촬영장이에요."라며 실시간으로 상황 보고를 하다가 연예부 기자에게 들킨 것이다.

기자에게 알려졌을 때는 "이제 끝이다" 싶었던 그녀였지만 결혼한 것이 사실임을 당당하게 밝히게 된다.

예상과 달리 대중의 반응은 호의적이었으며 오히려 방송 섭외가 이어졌고, 솔직함은 반전의 기회가되었다.

여성중앙

결혼 후 첫 딸 유채원을 1998년에, 둘째 딸 유정원을 2006년에 품에 안은 변정수는 육아와 일을 병행했다.

대한민국 모델 중 뉴욕 진출 1호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당시 까다로웠던 비자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남편이 재정 보증을 서줬고, 덕분에 뉴욕행이 가능했던 것이다.

변정수는 “결혼을 후회한 적은 없다”며 “아이들을 키우며 요리를 시작했고, 남편 덕분에 인생의 전환점도 맞았다”고 말했다.

결혼을 일찍 해 연기자로서의 길이 막히는 걸 두려워했지만, 오히려 그 선택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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