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저녁 쏠게요!" 안세영, 이례적 발언, 이것이 여제의 품격...결승 상대 왕즈이, 향해 "같이 경기해 준 선수께 감사"

박윤서 기자 2025. 10. 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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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제의 품격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26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2대0(21-13 21-7)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2019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정상을 밟으며 프랑스오픈 3회 우승자로 거듭났다.

이날 안세영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그간 왕즈이를 상대로 점해온 압도적인 우위는 프랑스오픈 결승서도 계속됐다.


승부처는 1게임 9대9 동점 상황이었다. 안세영은 자칫하면 흐름을 내어줄 수 있는 시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마지막 5점을 독식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에선 단 7점만을 허용하며 경기 시작 42분 만에 라켓을 내려놓았다.


이후 안세영은 곧바로 왕즈이를 찾아가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에 왕즈이도 안세영이 건넨 손을 잡으며 미소로 보답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안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 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같이 경기해 준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제가 저녁 쏘겠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말 치열했던 2주간이었습니다. 저희 팀과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여러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좀 쉬면서 회복할 시간을 가질 때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안세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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