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대회를 앞두고 숙소 생활을 견디지 못해 무단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음 날 다시 무대에 올라 결국 ‘진’에 선정된 여배우가 있다. 당시 참가자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김사랑의 과거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스 서울 진으로 본선 진출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미스 서울 진 자격으로 출전했다. 당시부터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대회 전부터 외모로 주목을 많이 받은 만큼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때 처음 따돌림을 느꼈다”

김사랑은 이후 방송에서 대회 당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을 오가던 과정에서도 주변의 오해를 받았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겉도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처음으로 ‘왕따를 당하는 기분’을 느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회 전날 숙소에서 나와버려

결국 부담을 견디지 못한 김사랑은 본선을 하루 앞두고 숙소를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숙소를 이탈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셈이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는 않았다.
다음 날 다시 무대 올라 ‘진’ 선정

김사랑은 다음 날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왔고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최종 결과에서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숙소를 뛰쳐나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도 결국 최고 자리에 오른 반전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이름 알려

미스코리아 이후 김사랑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천년지애’, ‘왕과 나’, ‘시크릿 가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도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변함없는 외모와 자기관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 무대에 다시 올라 ‘진’을 차지했던 일화는 지금까지도 김사랑의 대표적인 비하인드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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