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크루즈선 4만명 방한…부산항에 '신속 통관' 전담반 배치

이석주 기자 2026. 2.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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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2일까지 특별통관지원반 운영
설 연휴 때 크루즈선 총 22회 입항 예상
휴대품 검사, 내국세 환급 등 총력 지원
부산항에 크루즈선들이 정박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관세청은 설 연휴 기간 부산·인천·제주항에 크루즈선이 총 22회 입항해 약 4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관광객의 원활한 입·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설 연휴 크루즈 입출항 상황반’을 통해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세관별로 휴대품 검사 및 내국세 환급 등 통관 업무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부산항에 대해서는 북항터미널뿐 아니라 중국발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인 영도터미널에도 크루즈 대응 전담반을 배치해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부산항만공사(BPA)의 통역인력 2~4명을 지원받아 내국세 환급업무 안내 등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에서는 크루즈 관광객 규모를 모니터링하고, 혼잡 발생 시 추가 인력(2명 이상)을 신속히 배치해 엑스레이(X-ray) 판독 및 내국세 환급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다.

제주항에서는 내국세 환급 업무 시 발생하는 혼잡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무인 환급전표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출국여행자의 편의를 지원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설 명절 기간 해양수산부 등 세관·출입국·검역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입국 절차와 관련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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