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을 이어온 수입 SUV 한 대가 마지막 판을 찍고 있다. 폭스바겐 투아렉이다. 국내에는 파이널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2026년 4월부터 인도되고 있다.

「2002년부터 3세대, 글로벌 120만대」
투아렉은 2002년에 처음 나와 3세대까지 이어졌고 글로벌 누적 12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은 2026년 3월에 끝났고 후속 모델은 없다. 국내에서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V6 3.0 디젤 286마력, 복합연비 10.8km/L」
엔진은 2,967cc V6 디젤로 286마력과 61.2kg·m를 낸다. 8단 자동에 상시 사륜구동을 물려 0에서 100km/h까지 6.4초가 걸린다.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10.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0g/km다.

「1억 835만원부터,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파이널 에디션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835만 3,000원, R-라인 1억 1,849만원이다. 전 트림에 에어 서스펜션과 뒷바퀴 조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985mm, 축거 2,899mm이고 공차중량은 2,271kg이다.

1세대 투아렉은 155톤짜리 보잉 747을 끌어 기네스 기록을 세웠고, 2009년부터 3년 연속 다카르 랠리를 제패했다. 2005년 자율주행 대회에서 우승한 차량 스탠리도 투아렉 기반이었다. 국내 판매는 2025년 646대,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309대로 물량이 많지 않아 선택지가 빠르게 줄고 있다.
※ 전장은 자료에 따라 4,880mm와 4,900mm로 다르게 표기된다. 국내 재고 소진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2026년 7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이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