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쭐해하지 말거라' 손흥민 트로피 버린 손웅정의 깊은 뜻
오선민 기자 2024. 4. 26. 20:43
2010년 10월, 손흥민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넣었을 때,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아들의 노트북을 뺏은 걸로 유명하죠.
팬들의 환호에 우쭐할까 봐, 그랬다고 하는데요.
오늘(26일)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손웅정/감독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손흥민 선수가 받아온 상도 버리신 적이 있다는 게 사실입니까?) 프로선수가 되기 전까지는 다 폐기처분했고.]
그만큼 겸손해지라는 뜻이겠죠?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트로피는 보관 중이라고 하는데요.
팬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영국에서 가져와 그대로 뒀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지 않나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핵심정리] '용산 전화'와 '회수' 과연 누가? 새 국면 '해병대 수사 외압' 필수 요약
- 민주 "호랑이 굴 들어가 뭐라도 따내온다"…영수회담 각오는?
- "ㅎㅎ즐거우세요?" 공개된 카톡…방시혁 서울대 축사도 재조명 [소셜픽]
- 홍준표, 축구팀 탈락에 "정몽규, 한국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 유기묘 쉼터 통장 잔고 '137원' 소식에 바로 '600만원' 보낸 가수 이예준
- 윤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회견…'주제 무제한' 질문 받는다
- 임기 곧 끝나는데 '유럽' 가서 합의?…연금개혁특위 출장 논란
- "이런데 역류 안 하겠습니까" 상습 수해지역은 '전전긍긍'
- [단독] "정부, 펄쩍 뛰더니 입단속" 주장…'다누리호'에 무슨 일이
- [단독] "검은 물 토하고 복통 호소" 인공관절 수술 뒤 의문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