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외국인 선물용 상품 강화…춘절 中·대만 관광객 겨냥
한국 전통 문화 담은 액막이 기획 초콜릿
자개 선물세트, 뷰티·기념품 등 강화
롯데마트는 다음 달 동아시아 국가들의 연휴 기간을 맞아 외국인 대상 선물용 상품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중순에는 중국·대만의 춘절 연휴를 맞아 이들 지역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쇼핑 채널인 롯데마트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K푸드와 K뷰티를 포함한 가공식품 및 일상 용품의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초콜릿과 선물세트, 기념품 등을 중심으로 구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롯데 아몬드 초코볼 액막이 기획(184g)'을 8360원에 단독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십이지신과 액막이 명태 등 한국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고, 액막이 명태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설 선물세트 2종도 판매한다. '엘지 K자개 핸드케어 세트'는 핸드워시와 비누로 구성된 세트로, 소나무·학·사슴 등 한국 전통 상징을 담은 자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2만9900원에 1+1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전통 이미지를 적용한 K뷰티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자개 이미지를 형상화한 '바노바기 결빛 마스크 리프팅(5매)'과 '바노바기 결빛 마스크 브라이트닝(5매)'을 각각 5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내 한국문화상품관 '보물(BOMUL)'에서는 십장생과 한글 이미지가 적용된 수저세트, '조선왕실 와인마개', '나전칠기 손톱깎이 세트' 등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통 선물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가 단순 기념품에서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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