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다이하쓰-토요타 3사, 2025년 공동개발 전기 경상용차 투입한다

조회 02025. 1. 31.

경차로 유명한 스즈키 주식회사(이하 스즈키)와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이하 다이하츠), 그리고 일본 최대의 자동차제조사인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이하 토요타)의 3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3사 공동으로 개발한 밴 형태의 경형 전기상용차를 2025년도 내에 각각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형 전기상용차는 지난 2023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에 공개된 바 있었다. 스즈키 버전은 대우국민차 다마스의 조상인 '스즈키 에브리(Suzuki Every)'로, 다이하쓰 버전은 기아 타우너의 조상인 '다이하쓰 하이제트(Daihatsu Hijet)'로, 그리고 토요타 버전은 '픽시스 밴(Toyota Pixis VAN)'으로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경형 전기상용차는 혼다기연공업과 함께 일본 경차 업계의 3강 중 2강으로 꼽히는 스즈키와 다이하츠의 경차 개발 노하우에 토요타의 전기차 기술을 결합해 개발되는 모델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CJPT(Commercial Japan Partnership Technologies)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효율적인 도심 내 라스트 마일(Last One Mile) 배송에 최적화된 사양을 추구한다.  차량의 생산은 다이하쓰가 담당하며, 1회 충전시 최대주행거리는 20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즈키-다이하츠-토요타 3개사는 "향후 배송업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형 전기상용차를 공급함으로써,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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