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도플갱어’ 유재석 만났다...“키도 비슷”(‘유퀴즈’)

‘유퀴즈’ 정성일. 사진| tvN

배우 정성일이 ‘유퀴즈’에 출연해 닮은꼴 유재석을 만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에는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오른 정성일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정성일이 등장하자 안경을 벗고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조세호는 똑 닮은 두 사람의 만남에 “도플갱어 느낌이다. 두 분이 키도 비슷하시고”라며 신기해했다.

정성일은 최근 화제작인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인 금수저 하도영 역을 맡아 열연,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이 “‘더 글로리’는 어떻게 만나게 된 작품이냐”고 질문하자 정성일은 “작가님께 (하도영 역에) 어울릴만한 배우로 생각하신 분이 있냐고 물었더니 ‘처음부터 너였다’고 하셨다”며 김은숙 작가에 대한 감동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그 친구는 미국에 있었고 나는 한국에 있었다. 3년을 떨어져 있었는데, 멀리서라도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사이버 러브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일이 출연하는 tvN ‘유퀴즈’는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인생을 걸어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16부 작으로 8부작 파트1이 공개돼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3월 10일에 공개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