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14년 만에 中 시장 떠난다

문원빈 기자 2022. 11.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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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중국 넷이즈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등의 서비스가 종료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중국 서비스가 중단되는 블리자드 게임 중에 '디아블로 이모탈'은 제외됐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별도 계약에 따라 처리될 것이다"고 공지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대표는 넷이즈의 지난 20여 년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중국 유저에게 게임을 다시 제공할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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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와의 재계약 결렬...디아블로 이모탈 외 주요 게임 서비스 종료

블리자드가 "중국 넷이즈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중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등의 서비스가 종료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2009년 블리자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14년만이다.

블리자드 측은 재계약 불발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미국과 한국 게임 기업들을 강력하게 통제해왔던 중국 정부로부터 비롯된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 서비스가 중단되는 블리자드 게임 중에 '디아블로 이모탈'은 제외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공동 개발한 게임이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별도 계약에 따라 처리될 것이다"고 공지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대표는 넷이즈의 지난 20여 년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중국 유저에게 게임을 다시 제공할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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