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먹는 진통제 먹었을뿐인데…" 20대 女, 피부 벗겨지고 의식불명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생리통 완화를 위해 복용한 흔한 진통제 이부프로펜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이 사례는 ‘약은 안전하다’는 막연한 생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진: 데일리메일

■ 사건 개요

환자: 미국 거주 27세 여성, 알레시아 로저스
목적: 생리통 완화
복용 약물: 일반 진통제 ‘이부프로펜’
복용 후 3주: 고열·발진·부종·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 발생

사진: 데일리메일

■ 증상 진행

초기 – 독감처럼 발열, 피로, 피부 발진
중기 – 얼굴과 가슴 부종, 결막염 증상
위기 – 피부 벗겨짐, 물집, 호흡 곤란
진단 –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
치료 – 인공 코마 상태로 3주 집중 치료
결과 – 의식 회복 후 한 달 만에 퇴원, 현재 회복 중

■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란?

정의: 약물이나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희귀·중증 피부 점막 질환
주요 증상:
피부 붉은 반점, 물집, 박리
발열, 인후염, 결막염
심하면 장기 부전, 패혈증 위험
사망률: 심한 경우 10% 이상
원인: 일부 약물(이부프로펜·항생제·항경련제 등), 바이러스 감염, 원인 불명
대처법: 의심 증상 시 즉시 약물 중단·응급 진료

■ 왜 이부프로펜이 문제였나?

대부분 안전하게 사용하지만 아주 드물게 심각한 면역 반응이 나타남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피부와 점막에 염증·괴사 발생
개인별 유전적 요인·면역 상태에 따라 위험성 달라짐

■ 전문가 경고

“아주 드물다고 방심 금물. 약 복용 후 고열·피부 변화·호흡 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가야 한다.”
“복용 전, 현재 먹는 다른 약(특히 혈액응고 억제제·아스피린)과의 상호작용 확인이 필요하다.”
“같은 약을 오래 먹었더라도, 어느 날 갑자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한 알의 진통제가 누구에게는 일상의 도움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이부프로펜처럼 ‘남들도 다 먹는 약’이라도 나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안전한 복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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