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기관과 ‘취약계층학생지원’ 협의

21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복지안전망구축 취약계층학생지원 통합사례협의회’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공공·민간기관 관계자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교육복지안전망구축 취약계층학생지원 통합사례협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수원시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통합사례협의회는 2021년도부터 열리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인 협의회는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의 어려움이 발견되면 필요한 자원을 안내받고 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수원교육지원청 소속 교육복지조정자를 비롯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수원관 내 초등학교 사회복지사 등 공공·민간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통합사례협의회 안건으로는 중국 국적을 가진 학생(증조모, 조부, 대상학생으로 구성돼 있음)의 학교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이전 진행된 사례관리정보공유, 2024년도 지원영역 사전협의, 한국국적이 아닌 상황에서 긴급지원으로 경제적 지원과 학생의 학습 기반 치료지원 등 학생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떻게 협업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을 협의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운영 내실화와 지역사회 자원 적극 발굴하고 협력하는 기관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우선적으로 통합사례 운영을 체계화해 학생의 위기상황을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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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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