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피해...'3각 공조'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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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기술을 악용해 허위 합성음란물을 만들어 온라인상에 퍼트리는 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충북경찰이 검거한 피의자 16명 가운데 10명이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청과 경찰, 충청북도가 공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이 올들어 7월까지 딥페이크 범죄로 검거한 피의자는 16명으로 이가운데 10명이 청소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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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나 영상 합성물을 딥페이크라고 하는데요,
최근 이 기술을 악용해 허위 합성음란물을 만들어 온라인상에 퍼트리는 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충북경찰이 검거한 피의자 16명 가운데 10명이 청소년이라고 하는데,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청과 경찰, 충청북도가 공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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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동 · 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윤건영 교육감과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해외 출장을 간 김영환 지사를 대신해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3개 기관의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그래픽>
/3개 기관은 딥페이크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허위합성물을 삭제, 차단하며 예방교육에 나서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윤건영 교육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개 기관은 각각의 역할도 구체화했습니다.
<그래픽>
/충북교육청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치료와 법률지원을 하고 경찰은 신속 집중수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한 특별예방교육을, 충청북도는 피해자 심층상담과 수사기관 동행 등 맞춤 지원을 맡습니다./
<인터뷰>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사실 아이들의 정신적인 부분들을 굉장히 피폐하게 만든다는 그 지점에서는 저희 세 기관에서 이렇게 힘을 모아서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충북경찰청이 올들어 7월까지 딥페이크 범죄로 검거한 피의자는 16명으로 이가운데 10명이 청소년입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허위정보와 명예훼손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로 악용되고 그 피해 범위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김학관 충북경찰청장
"범죄가 발생한 직후에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 예방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는 손끝에서 쉽고 빠르고 은밀하게 일어나는 만큼 더 확산하기 전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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