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동훈·이준석 우리 당 필승카드… 시너지 이뤄 총선 승리"

유가인 기자 2023. 11.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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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이준석 연대는 우리 당의 필승카드"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2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과 이 전 대표는 보완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방식에 대해 "지역구를 선택한다면 지역구에 올인해야 한다"며 "전국구 지원 선거를 나가려면 비례대표를 해야 하는데, (비례대표를 한다면) 선대 위원장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례를 후순위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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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하태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이준석 연대는 우리 당의 필승카드"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2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장관과 이 전 대표는 보완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는 2030 남성들한테 지지가 강하게 있고 한 장관은 2030여성과 기존 전통적인 보수세력에 지지가 있다"며 "시너지를 잘 이룬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장관이 이준석·유승민을 다 끌어안을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가장 큰 충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방식에 대해 "지역구를 선택한다면 지역구에 올인해야 한다"며 "전국구 지원 선거를 나가려면 비례대표를 해야 하는데, (비례대표를 한다면) 선대 위원장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례를 후순위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신당 창당이 목표가 아니다"며 "보수분열의 원흉이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본인 명예 회복과 당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각을 세웠던 윤핵관 시대가 끝이 났다"며 "마지막 남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어느 시점에 다시 합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가까울수록, 대통령 마음을 읽을수록 쓴소리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한 장관이 이걸 잘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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