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못 먹는 사람들이 출근 전에 줄 서서 사 먹는 것
프랜차이즈 모닝 메뉴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아침식사를 거르기 십상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활동하며 섭취하게 되는 간식이 쉬이 늘 수 있고, 이로 인해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지게 된다. 아침식사를 오전 8시 30분 이전에 하게 되면 당뇨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메뉴가 많다. 지금부터는 프랜차이즈에서 제공하는 모닝 메뉴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맥도날드 ‘맥모닝’
맥도날드의 메뉴 판매 시간대는 크게 맥모닝 시간대와 일반 시간대로 나눌 수 있다.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가 바로 맥모닝 시간대인데, 이때는 맥모닝 전용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맥모닝 메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맥머핀’으로,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든 샌드위치다. 콤보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는 커피나 음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에그 맥머핀 기준 단품 2,500원, 세트는 3,500원이다.
버거킹 ‘킹모닝’
버거킹은 최근, 2년 만에 모닝 메뉴를 출시했다. 아침에만 판매하는 조식 메뉴 ‘킹모닝’이 바로 그것이다. 회사는 조식 메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것을 킹모닝 부활의 이유로 꼽고 있다.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킹모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베이스가 되는 킹모닝 메뉴는 계란이 두 개 들어간 더블 오믈렛과 부드러운 소프트번으로 구성된 오믈렛 킹모닝이다. 가격은 단품 기준 3,900원이다.
롯데리아 ‘리아모닝’
롯데리아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 ‘리아모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을 3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리아모닝은 에그 샐러드번과 베이컨햄 에그번의 2가지로,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반까지 판매되는 메뉴다. 계란 샐러드,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들어간 ‘에그 샐러드번’의 가격은 단품 기준 3,200원, 드립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3,700원이다.
맘스터치 ‘맘스모닝’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에 ‘맘스터치 랩’ 3호점을 열고 조식 메뉴 ‘맘스모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맘스터치 랩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 반응을 살피기 위한 일종의 실험 매장이다. 맘스모닝은 햄에그, 치킨소시지, 베이컨에그 3종으로 각각 단품과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추후 맘스모닝 메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일반번 기준 단품 2,500원, 세트 3,500원이다.
편의점 CU ‘겟 모닝 세트’
편의점 CU는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GET커피 구매 시 모닝머핀을 천 원 할인하는 ‘겟 모닝 세트’를 선보였다. 모닝머핀은 햄에그와 치킨치즈 머핀의 2종이다. 모닝 세트 출시는 일상 회복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CU는 최근 샌드위치 등 주요 아침식사 상품의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의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겟 모닝 세트의 판매가는 3,3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심플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가볍게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2천 원대부터 시작하는 아점(아침과 점심 사이) 간식 메뉴인 델리 라인업 ‘심플밀’을 출시했다. 감자, 계란 샐러드가 들어간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사이즈의 델리 메뉴다. 베리 머치 에그와 베리 머치 감자의 2종으로, 베리 머치 에그(2,800원)는 버터 풍미 가득한 브리오슈 번 사이에 촉촉한 에그 샐러드를 넣었다. 베리 머치 감자(2,800원)는 포슬포슬한 감자 샐러드를 사용했다.
서브웨이 ‘모닝 메뉴’
서브웨이에서는 오전 11시까지 모닝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모닝 메뉴로는 ‘햄, 에그&치즈(단품 3,100원)’, ‘웨스턴, 에그&치즈(단품 3,100원)’, ‘베이컨, 에그&치즈(단품 3,100원)’, 그리고 ‘스테이크, 에그&치즈(4,100원)’의 구성이다. 샌드위치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정해져 있으며, 주문 시에는 빵과 소스만 선택하면 된다. 600원을 더 지불하면 음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세트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빈 ‘해피모닝’
커피빈에서도 평일 오전 10시까지 모닝 메뉴인 ‘해피모닝’을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해피모닝 메뉴는 핫브레드 3종, 베이글 4종, 머핀 2종으로 총 9가지의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핫브레드는 ‘햄치즈 포카치아’, ‘햄치즈 페스츄리’, ‘햄치즈 잉글리쉬 머핀’의 3종, 베이글은 ‘쌀 블루베리 베이글’, ‘치즈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딸기 베이글’의 4종, 머핀은 ‘크림치즈 머핀’과 ‘다크초코 머핀’의 2종이다. 해피모닝 메뉴는 음료 주문 시 통상가인 3,500원에서 할인된 1,0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폴바셋 ‘폴모닝 세트’
카페 프랜차이즈 폴바셋에서는 오전 10시까지 폴바셋에서 음료를 구매할 시, 모닝 메뉴로 잉글리시 머핀을 주문할 수 있다. 잉글리시 머핀 폴모닝 세트 추가 구매가는 1,500원이다. 폴모닝 세트는 상시로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며, 시기에 따라 잉글리시 머핀 외에도 햄치즈 샌드위치, 베이글, 반숙란, 베이컨 에그 치즈머핀 등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브런치 유어 웨이’
스타벅스에서는 오전 시간대에 매장에서 음료와 푸드를 함께 주문하면 약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브런치 유어 웨이’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 개점 시간부터 정오까지 커피 등 제조 음료와 샌드위치, 베이글 등 푸드를 함께 주문하면 별 3개를 적립받을 수 있는 브런치 할인 프로그램이다. 별 12개를 모으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되는 음료를 선택해 마실 수 있기에, 별 1개당 500원 정도의 가치로 환산되는 것이다. 단, 브런치 유어 웨이는 음료와 푸드를 동시에 주문했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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