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승용차, 선수 1명 치어 골절상

김용구 기자 2024. 10.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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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남 김해에서 하프마라톤 경기 코스에 잘못 진입한 차량이 선수를 뒤에서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 구산동 노인복지회관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70대) 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2차선을 달리던 경기도체육회 소속 선수 B(20대) 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당시 A 씨 차량은 경기 진행 요원의 안내에도 통제 구간으로 진입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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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통제 구간 잘못 진입해 사고

제105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남 김해에서 하프마라톤 경기 코스에 잘못 진입한 차량이 선수를 뒤에서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34분 경남 김해시 구산동 한 도로에서 하프마라톤 경기 코스에 잘못 진입한 차량에 치인 선수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독자 제공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 구산동 노인복지회관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70대) 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2차선을 달리던 경기도체육회 소속 선수 B(20대) 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는 왼쪽 발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그는 응급 처치 후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 씨 차량은 경기 진행 요원의 안내에도 통제 구간으로 진입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를 발견했으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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