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없는 여자농구 27일 점프 볼…BNK 썸 우승후보

백창훈 기자 2024. 10.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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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부산 BNK 썸의 상위권 도약을 점치는 분위기다.

선수들과 미디어, 팬 투표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1위와 2위로 거론하는 곳도 많았다.

2위는 선수와 팬 투표에선 BNK였고, 미디어 투표에선 우리은행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전망에서는 선수와 미디어, 팬 투표 공통으로 부산 BNK,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하나은행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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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6개팀 30경기씩 소화

2024-2025시즌 부산 BNK 썸의 상위권 도약을 점치는 분위기다. 선수들과 미디어, 팬 투표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1위와 2위로 거론하는 곳도 많았다.

여자프로농구 각 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2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개막 언론간담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의 맞대결로 정규리그에 돌입하는 2024-2025시즌은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로 공식 명칭이 정해졌다. 이번 시즌에도 6개 팀이 참가, 6라운드로 팀당 30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른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산 우리은행과 KB의 2파전 양상이 짙던 여자프로농구는 이번 시즌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에서 뛰던 박지현, KB의 기둥이던 박지수가 각각 해외로 진출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등도 다른 팀으로 이적하며 우승 전력에 변동이 컸다.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WKBL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절대 강자’ 없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수들의 우승팀 예측 투표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103표 중 가장 많은 25표를 받았으나 미디어 투표(총 46명)에서는 부산 BNK가 2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516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는 우리은행이 159표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선수와 팬 투표에선 BNK였고, 미디어 투표에선 우리은행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전망에서는 선수와 미디어, 팬 투표 공통으로 부산 BNK,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하나은행을 꼽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선수(35.9%)와 미디어(41.3%), 팬(32.3%) 투표 모두 김단비(우리은행)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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