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5년 관광 소비 증가 강원 1위…전년 대비 269억↑
![속초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onhap/20260311101631955ajpw.jpg)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의 관광 소비가 증가하며 관광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과 강원관광재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속초시의 2025년 관광 소비 규모는 약 6천484억원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관광 소비 증가액은 2024년 대비 269억원 늘어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증가율도 4.32%로 도내 상위권(5위)을 나타내 주요 관광도시 가운데에서도 소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관광객 유입 측면에서도 성장 흐름이 확인됐다.
2025년 외지인 관광객이 약 2천600만명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22만명 증가해 증가 규모는 2위로 분석됐다.
외지인 관광객 증가율도 4.94%로 상위권(5위)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규모도 도내 3위로 나타나 속초시가 내국인 중심 관광지에서 국제 관광지로 입지를 넓혔다.
또 속초시는 주민 1명당 약 326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구조로 나타나 강릉·원주·춘천 등 주요 도시보다 높은 관광 집중도를 보였다.
이는 인구 대비 관광객 유입이 높은 관광 특화 도시 구조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관광 산업 성장 성과가 지역 주민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산업과 지역사회 상생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확충과 관광지 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주민 체감형 관광 정책을 통해 관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속초 관광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소비와 체류 측면에서도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 교통 및 관광 수용력 관리 등을 통해 속초가 대한민국 관광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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