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D-1 보합세 혼조…다우 -0.04% 나스닥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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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수가 크게 요동치지 않는 가운데 보합세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4년 만에 이뤄지는 금리인하의 보폭이 25bp냐 50bp냐에 관해 예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하 결정 후 미칠 금융시장의 후폭풍에 대한 예상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9포인트(0.04%) 하락한 41,606.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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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수가 크게 요동치지 않는 가운데 보합세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4년 만에 이뤄지는 금리인하의 보폭이 25bp냐 50bp냐에 관해 예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하 결정 후 미칠 금융시장의 후폭풍에 대한 예상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9포인트(0.04%) 하락한 41,606.18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1.49포인트(0.03%) 오른 5634.58을 나타냈다. 나스닥도 35.93포인트(0.2%) 상승해 지수는 17,628.06에 마감했다.
이날 나온 소매판매 데이터는 금리인하 이후에도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게 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학자들이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것을 현저히 상회한 결과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애덤 턴퀴스트는 "시장이 기대하는 50bp 금리인하는 고용시장에 대한 중앙은행의 견해가 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증거가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시장이 기대하는 것과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측하는 것 사이에 꽤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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