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퀴어 축제 조직위 "경찰, 집회 제한 안 돼"···집행정지 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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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퀴어 문화축제를 일주일여 앞두고 주최 측이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퀴어 축제 조직위는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 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만 사용하라는 경찰의 집회 제한은 사실상 집회 금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대형 무대 차량을 세울 수 없을뿐더러 인도에서 집회 참여자와 집회 반대자, 행인이 뒤엉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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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퀴어 문화축제를 일주일여 앞두고 주최 측이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퀴어 축제 조직위는 "대중교통전용지구 2개 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만 사용하라는 경찰의 집회 제한은 사실상 집회 금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대형 무대 차량을 세울 수 없을뿐더러 인도에서 집회 참여자와 집회 반대자, 행인이 뒤엉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직위는 "경찰의 제한 통고가 집회 시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집회 참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찰의 부당한 행정 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와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 등은 "1개 차로에서도 퀴어축제를 허용해선 안 된다"며 집회 취소를 원안으로 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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