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타인데이] 솔로와 커플의 변증법

헤겔의 노예와 주인의 변증법에 따르면 진정한 "주인"은 노동과 훈련을 통해 투쟁하는 노예라고 얘기한다.

이와 비슷한 논리로 가장 솔로처럼 보이는 사진은 다른 커플을 찍은 것이다. 업도 아니며, 다른 커플들이 나와있으면 휴일이라는 건데 그 시간에 솔로여야 "스트릿 포토그래피"라며 찍고 다니지 않겠는가.

솔로 (홀로) 타인 (남을) 데이 (낮에) - 애인이 있었다면 절대 할 수 없었을 사진들이 바로 가장 외롭다고 느껴진다.

좋은 피사체라고 위로해보지만 일종의 자아욕구 채우기 아닐까. "내가 XX를 못하니까 남이 하는걸 봐야지" 정신은 수많은 여행채널, 커블브이로그, 럽스타그램, 양육프로그램으로 증명되었다. 

티비보다 카메라 잡는걸 좋아해서 뷰파인더 내부에서 그런 채널을 만들 뿐이다. 이로써 커플을 만들어 냈음으로 솔로는 진정 커플이라 할 수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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